며칠 전 친구가 일상 블로그 쓰자는 거다. 근데 둘다 말만하고 귀찮아서 암것도 안했다. 그래서 그냥 갑자기 일상 기록이 하고싶어졌다. 그치만 장소 태그도 못하는 티스토리에 일기쓰는 화상이 있다? 뭐가 됐든 블로그가 있는데 즐겁게 끄적여보자 :) 어제 토요일 뚝섬유원지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카공을 하러 가는데 날씨가 매우매우 좋았다. 세상에... 그런데 낮에는 카페에서 썩고 해가 지고 나서야 뚝섬 한강공원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ㅠㅠ. 지코바를 시키고 만두와 찐빵 포장, 그리고 돗자리 세트를 대여해서 유원지로 넘어갔다. 가보니 책읽는 콘서트? 같은 걸 하더라. 쿠션같은 의자와 탁상테이블?을 무료로 운영부스에서 제공해주고 있었다. 우리는 이미 큰 돗자리를 대여했지만 의자 두개 찜꽁!!했다. 7시부터 밴드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