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완독한 책이 하나가 더 있는데 책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 아직도 독후감을 쓰지 못했다. 그건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오늘 완독한 책 후기부터 쓰도록 하겠다!! 서양의 유명한 고전 화가들의 이야기를 실은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이다. 14명의 거장들의 사생활 이야기까지 엿볼 수 있다. 난 미술사를 공부한적이 없어서 이 화가 중 반절 혹은 그보다 적게 들어본 것 같다. 한 장마다 한명 또는 그 인물과 관련된 두세명의 인물의 이야기까지 적혀있다. 난 미술사에 사실 관심이 그닥 없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읽었다. 그렇지만 화가의 인생에 지나간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가십거리에 흥미가 있거나 역사 속 인물에 깊게 파고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난 현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