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블로그 이름이 왜 저런가 하면, 난 정말 개발자가 될 생각이 없었다. 당연히 내 계획대로 될 것이라 생각했다. 느낌도 좋았다. 결과 발표를 볼 때까지 그렇게 믿었다.

 원래 인생이란 물 흐르듯이 흐른다. 특히 내 인생은 더더욱 그런데, 물 흐를 길이 물 흐르는 대로 파인다.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잠깐 까먹고 있었을 뿐이다.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내 계획대로 흐를 뻔했다. 가끔은 예상 밖의 일이 더 좋을 수도 있는 법이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무튼 그렇다.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이 블로그 규칙

1. 욕을 하지 않는다.(누가 볼지 모르니까. 맘같아선 하고싶지만 나도 이젠 공과사를 구분할줄 안다.)

2. 솔직하고 정돈해서 쓴다. 뭔소리지

3. 나만의 일기장, 노트라고 생각한다. 팁을 아낌없이 나눈다.

4. 사담에서 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밑줄로 표시할거다. 

 

 

 

 

 

 

내가 이 블로그를 갑자기 1월12일 2020년 오전 12시 52분에 만든 이유를 밝힌다.

 

1.

 일단 나는 지난학기 기말고사를 끝내고 여태껏 펑펑 놀았기 때문에 큰일났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방금 막 '이걸과연 이 소중한 주말에 하는것이 효율적일까'싶은 일을 대충 끝냈다. MySQL을 사용해 완성한 자바 프로젝트인데, 일단 MySQL을 쓰긴 했지만 프로그램 용도상 여러사람이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MySQL보단 파일형식의 DB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진작 유튜브 강좌 볼걸그랬다. 그동안 끙끙댄거 생각하니 한숨.. 암튼 이거 끝내고 기분이 좋아서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다른 PC에서 테스트를 못해봤고 exe파일도만드러야됌.

 

2.

 나도 일기를 좀 써야할것같다. 초딩때는 열심히 썼는데 작년이맘때 갑자기 좀 쓰다 말았다. 블로그 하나 있으면 나중에 두고두고 보기 좋을것 같다. 요즘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몇시간 훌쩍간다.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보내기 싫어서 블로그를 시작한다. 

 

3. 

 코딩하다가 모르는거나 답답하거나 안풀리거나 오류가 생기면 다들 구글링을 한다. 나도 그렇다. 구글링은 좋은 자료다. 나는 초보니까 더 그렇다. 코딩한지 일년도 안됐다. 검색해서 보는 자료의 70%는 다른 개발자들의 블로그나 게시글 자료인데 블로그 정보나 프로필 보면 다 남자다. 물론 여자도 있겠지만! 그리고 작성년도가 2012년 2011년 2014년 이런걸 보면 막 신기하다... 저사람이 올린자료가 수년동안 많은 사람들이 거쳐 참고했다는 생각에... 그런데 초보를 위해 작성되지 않은 글이 너무 많다 !!!! 나는 기초밖에 안되는데 그래서 알기 위해 구글링을 해서 온건데 설명 잘 안해주신다... (소스만 띡)그래도 올려주신건 너무 감사합니다.. 

 암튼 구글링하다 들어간 블로그에서 엥 이사람 프로필사진이 아이돌이네 뭐지 싶었으면 좋겠다ㅎㅎ 그리고 초보 개발자들이 내 글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또한 남자 비율이 많은 직업인만큼 그 편견을 깨고싶다.

 

 

 

 

이순간 너무 슬픈건... 내가 거북목인것같단 것이다. 그리고 내 프로필 사진속 아이돌은 좋아하는것도 안좋아하는것도아니지만 잘생겼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디자인 수정이 매우 거지같다. 소스를 직접 수정하라니... 초3때 다음블로그 디자인을 즐겼던 나에겐 매우 충격적이고 짜증그자체였다. 내 문서 수정도 귀찮다.

 

 

 

 

초보를 위한 작은 팁

구글링 이용은 어느 부분을 검색하거나 오류의 원인을 검색하거나 무언가의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서 등 부분적인걸 위한 검색방법이지 어떤 것을 아예 모르는상태에서 기본개념을 쌓고 공부하고자 할땐 매우 비추. 특히 프로젝트를 위해 어느 것을 독학할때. 급하다하더라도 차라리 유튜브 강좌를 보면서 천천히 익히면 금방 응용해서 코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