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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피부 여드름 없애는 방법

*개인 경험 기반 *본인은 지성 타입의 피부 *기록용 아래 방법만 지속하면 수면부족이 일주일 이상 이어져도, 밀가루를 많이 섭취해도, 며칠 종합비타민을 먹지않아도, 하루 과음해도 여드름이 쉽게 나지 않음 (2024년 기준으로 확인됨). 1. 기름종이 매일 점심/저녁 최소 2회 사용 손으로 얼굴을 쓸었을때 개기름이 묻어나면 바로 기름종이 사용해서 기름 제거 필요. 개기름이 올라온 상태에서 2시간 이상 방치 금지. 기름종이는 얼굴을 쓸듯이 사용하지 않고 꾹꾹 눌러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 필름 재질 말고 종이(마) 재질 사용. 이를 지키는 경우 화농성 여드름, 좁쌀여드름 모두 올라오지 않음. 2. 스킨케어 취침전 스킨케어 마친 후 얼굴 표면에 제품이나 제품의 유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반드시 모두 흡수시켜야함..

집/후기 2024.03.10

📚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2018)> 서양 화가들의 TMI / 설연휴 국립현대미술관 무료전시 관람 후기

2월에 완독한 책이 하나가 더 있는데 책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 아직도 독후감을 쓰지 못했다. 그건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오늘 완독한 책 후기부터 쓰도록 하겠다!! 서양의 유명한 고전 화가들의 이야기를 실은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이다. 14명의 거장들의 사생활 이야기까지 엿볼 수 있다. 난 미술사를 공부한적이 없어서 이 화가 중 반절 혹은 그보다 적게 들어본 것 같다. 한 장마다 한명 또는 그 인물과 관련된 두세명의 인물의 이야기까지 적혀있다. 난 미술사에 사실 관심이 그닥 없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읽었다. 그렇지만 화가의 인생에 지나간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가십거리에 흥미가 있거나 역사 속 인물에 깊게 파고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난 현대미..

집/후기 2024.02.12

📚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2020)> 한국의 불행한 현실에 대해

독후감을 블로그에 남기다보니 독서 기록이 눈에 보여 좋은 것 같다. 이번 달에 읽은 책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라는 책이다. '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 왜 대한민국이 헬조선, '지옥'이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깊숙히 파고들어 독자에게 전달한다. 2~3주에 걸쳐 읽은 책이라 내가 기억하는 게 100% 정확하진 않을테지만 내가 이해한 대로 글을 작성한다. 헬조선이란 말은 사실이다. 수치가 나타내고 있다. 하나, 자살률. 일단 이 자살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는, 극단적인 자본주의에 비해 국가의 복지수준이 형편이 없다는 것. 자본주의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데도 나라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내버려두고 있다. 기업들은 더 잘살고 서민들은 고통받게 내버려 두는 것. 돈이 사람을 죽이고 돈..

집/후기 2024.01.21

🇦🇺 호주 시드니 여행 1일차 후기 / 친구와 20대 자유여행

지난 11월, 시드니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같은 직딩 친구랑 둘이서 ~~! 일주일을 다녀왔는데 사진이 많아 일별로 포스팅하게 되었다.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아서 반년 넘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다. 일자가 다가올 수록 엄청 떨렸다. 걱정이 많은 편이다. 새로운 곳. 평소에 몸이 쉽게 아프기에 혹시 여행가서 아프진 않을까 (시간과 돈낭비기에). 단 두명이서 해외, 그것도 자유여행. 내 영어회화 실력에 조금 걱정. 범죄에 휘말릴 가능성 등등. 그래도 시드니에 지인분이 살고 있어서, 2일차에 뵙기로 했다. 그게 조금이나마 맘이 편했던 부분. 이제부터 사진 투척 !! 젯스타를 타는데, 연착이 잦은 항공사라고 한다. 10시쯤 이륙 예정이던 우리 편도 연착되었다. 다행이 다음날로 넘어가진 않았지만 .. 10시간..

집/후기 2024.01.21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2021) / 집에서 쉬면서 세계여행

2024년, 처음 완독한 책이다. 에세이는 잘 안읽는데, 연말부터 손이 가서 조금씩 읽다가 주말~신정 연휴동안 킬링타임하며 빠르게 완독했다. 공부는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ㅋㅋㅋㅠㅠㅠㅠ 여행 에세이인줄 몰랐다. 뜻하지 않게 여러 해외여행지를 간접적으로 방문하게 된 기분이다. 나도 최근에 해외여행을 몇번 다녀와서 공감가는 부분도 종종 있었다. 유독 새에 관심이 간다는 점. 나도 새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다. 새가 그렇게 나에게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올 줄은 여행을 다녀보기 전까진 전혀 몰랐다. 그리고 유명한 명소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웅장하지 않다는 점. 아직까진 오래되고 역사깊은 명소에 가서 엄청 놀란 적은 없는 것 같다. 대한민국 사람이라 그런가? 오히려 서울보다 큰 대도시 한복판에서 감탄해본 적은 있다...

집/후기 2024.01.01

🇸🇬 싱가포르 여행 후기 / 4박 5일 친구들과 첫 해외 자유여행

사진 첨부하는 순간 일이 커지고 글을 완성못할 확률이 높기때문에 텍스트로라도 급히 기억을 서술해야겠다. 걍 인상적인 기억만 적음. 2023년 2월에 다녀옴. 벌써 기억이 가물해지기에 하루라도 빨리 기록 목적. 새벽 도착해서, 비행기 출입구에 실내게이트가 연결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리자마자 덥고 습한 공기가 확 덮쳤다. 공항 안도 덥고 습했다. 새벽도착인데 젊음의 패기로 호텔 안잡고 창이공항에서 노숙함. 대신 8시에 라운지 갈 예정이었음. 폭포를 빙둘러 식물들과 나무 계단들이 있다. 거기서 우리말고도 노숙하는 사람이 꽤 있었고 거기도 개더웠다. 거기에 돗자리 펴서 자리잡고 네명중 나랑 친구 한명만 옷 갈아입고 얼굴씻으러 화장실 갔다옴. 폭포 있는 실내정원 바깥을 쇼핑몰이 감싸고 있는데 쇼핑몰 곳곳 의자에도..

집/후기 2024.01.01

🏆 귤발자의 2023년 베스트 어워즈

1.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직접 쓴 시가 몇개 있는데, 그 중 가장 아끼는 시의 제목이자 첫 소절, 내용은 비밀이다. 2.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https://we-always-fight-with-code.tistory.com/203 30살에도 가장 빛날 우리, 영화 리뷰 제니퍼 가넷 리즈시절 영화다. 그리고 내 인생영화이다. 그러니까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영화, 누가 인생영화 뭐냐고 물어보면 바로 말할 수 있는 딱 하나의 작품. 나에게 웃음과 긍정적인 에 we-always-fight-with-code.tistory.com 3.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5. 가장 유용했던 물건 6. 가장 재밌었던 여행이나 외출 디오의 21년도 앨범을 들으면서 숙소부터 팔라완 비치까지를 걷고, 코코넛 음료도 사먹고,..

집/일기 2023.12.30

📚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김범준, 2017) / 매일 상기해야 할 언어 습관 모음

간간히 퇴근 후 책을 읽고 있다. 바빠서 독서 후기를 올리고 싶어도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연휴를 맞아 시간을 나서 올리게 되었다. 최근 해외여행을 두번 연속으로 다녀와 몸이 지친 관계로,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내고 있다. 여행후기도 빨리 올리고 싶은데 엄무가 나질 않는다. 금번 소개할 책은 어제 완독한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라는 책이다. 위즈덤하우스 출판, 김범준 저. 수필 형식의 교양서라 내 생각을 바탕으로 후기를 남길 것은 따로 없다. 그래도 보통 교양서적은 지루한데, 이 책은 괜찮은 편이었다. 나에게 와닿은 내용과 구절을 그대로, 혹은 요약해서 페이지 번호와 함께 아래에 소개한다. 내 베스트 구절 5개는 굵은 글자로 가장 상단에 적었다. 내가 좋아하는 말투가 있으면, 그 말투를 상..

집/후기 2023.12.25

PR 리뷰어로써 필요한 판단력

갑자기 쓰고 싶어 두서없이 적는 글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 개발직무 수행시 깃과 깃허브를 많이 이용한다. 이런 버전관리 툴이 없으면 사실상 협업 업무는 불가하다고 보면 된다. 각 팀원들이 Repository를 Pull받아 로컬환경에서 각자 맡은 부분를 개발한다. 개발 완료 후, 기본적인 테스트로 코드상의 오류가 없는지 확인한다. 작업이 담긴 브랜치에 대해 Pull Request를 생성한다. 팀원들이 PR에 리뷰(피드백)을 남긴다. 코드 주인이 리뷰를 확인하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반영한다. 모든 리뷰가 해결되면 PR을 승인한다. 많은 회사에서 대강 이런 식으로 협업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내가 속한 팀은 이렇게 업무를 하고 있다. 4~5번이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구간..

집/일기 2023.12.08

교정유지장치 사용자의 이갈이 방지 마우스피스 첫 사용 후기

나는 2년 6개월 전 발치교정을 마친 사람이다. 몇달전 어금니 크랙 증상이 나타나서 어금니를 괴롭힌 원인을 찾아보았다 (참고로 나는 딱딱한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내 뇌피셜 1) 가철식 유지장치 착용 시작 몇달 후에 생겼으므로 가철식 유지장치 착용시 무리가 갔다. 실제로 나는 꼈다뺄때 이에 충격이 가도록 사용을 했다.내 뇌피셜 2) 어릴때부터 잘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었는데, 교정 후 2년 반 동안 플라스틱 소재의 인비절라인 교정유지장지를 사용해오다가 가철식으로 변경하면서 다시 이에 무리가 갔다. 가철식 유지장치는 이 옆면만 감싸므로 씹는 표면은 보호받지 못한다. (* 인비절라인 교정유지장치는 어금니 표면을 모두 덮어 이갈이 방지 효과가 있다. 그래서 2년 반 사용한 내 플라스틱 인비절라인 장치는 어..

집/후기 2023.11.12

한강변 따릉이 타러 외출 / 성수동~서울숲~뚝섬한강공원~건대입구 산책 ⛅🌳🍃

며칠 전 친구가 일상 블로그 쓰자는 거다. 근데 둘다 말만하고 귀찮아서 암것도 안했다. 그래서 그냥 갑자기 일상 기록이 하고싶어졌다. 그치만 장소 태그도 못하는 티스토리에 일기쓰는 화상이 있다? 뭐가 됐든 블로그가 있는데 즐겁게 끄적여보자 :) 어제 토요일 뚝섬유원지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카공을 하러 가는데 날씨가 매우매우 좋았다. 세상에... 그런데 낮에는 카페에서 썩고 해가 지고 나서야 뚝섬 한강공원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ㅠㅠ. 지코바를 시키고 만두와 찐빵 포장, 그리고 돗자리 세트를 대여해서 유원지로 넘어갔다. 가보니 책읽는 콘서트? 같은 걸 하더라. 쿠션같은 의자와 탁상테이블?을 무료로 운영부스에서 제공해주고 있었다. 우리는 이미 큰 돗자리를 대여했지만 의자 두개 찜꽁!!했다. 7시부터 밴드의 공연..

집/일기 2023.10.23

복싱 3개월 배운 후기 / 복싱 부작용 / 복싱 어지럼증 두통

올해 상반기, 헬스는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영 재미가 없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동네 복싱장에서 3개월치를 끊었다. 이 언니가 너무 멋있었다. ㅋㅋㅋㅋ 처음에는 동작 따라하는게 어려웠다. 워낙 내가 몸치라 그런지 올바른 하체 자세를 유지하는게 어려웠다. 초반에는 상체 자세를 잘못 잡아 전완근이 아닌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승모근이 매번 뭉쳤다. 불편해서 그런지 재미도 그닥 없었다. 제자리에서 콩콩 뛰면서 잽을 하는데, 땀은 엄청 난다. 유산소운동은 제대로 됨. 보통 한번 가면 2시간 정도 하고 오고, 평균 일주일에 1~2번 갔던 것 같다. 3개월을 다 채워갈 때쯤, 나에게 복싱이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동안 이유모를 두통과 어지럼증이 적지 않은 빈도로 찾아오곤 했는데, 여름이라 더위먹어서, 아니면..

집/후기 2023.09.26

영화 <A.I. (2001)> 리뷰

주드 로에 한창 빠졌을 때 본 영화다. 주드로는 조연이지만 어느정도 분량을 챙겼다. 그밖의 유명한 배우로는 제니퍼 가넷이 나온다. 감독도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러닝타임이 긴 편이다. 나의 후기는 한줄이면 된다. 진짜 심각하게 슬프니까 그냥 안보는걸 추천한다. 괜히 며칠동안 우울해진다. 그날 잠자리에 들때 기분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스토리와 영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둡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2001년에 나온 영화라 90년대 말부터 촬영을 했을텐데, 그래서 그런지 90년대 영화들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아주 많이 담겨있다. 약간의 갑툭튀와 잔인함, 징그러움도 있다. 반드시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길 바란다.

집/후기 2023.09.17

30살에도 가장 빛날 우리, 영화 <13 going on 30 (2004)> 리뷰

제니퍼 가넷 리즈시절 영화다. 그리고 내 인생영화이다. 그러니까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영화, 누가 인생영화 뭐냐고 물어보면 바로 말할 수 있는 딱 하나의 작품. 나에게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동시에 깊은 교훈을 선사했고 탄탄하고 의미있는 스토리로 나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렇게 완벽하게 내 맘에 드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는 이거 하나뿐이다.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정도이다. 초반에 학교 따돌림에 관한 내용이 조금 있으므로 관련해 트리거가 있으신 분은 주의하길 바란다. 유머러스하게 넘어가는 짧은 베드신(이라고하기도 뭐하지만...), 약간 진지하지만 짧은 키스신이 있으니 불편하실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ㅎ. 이정도는 보통 다 있긴 하지만 ^^ 그럼 본격적인 나의 영화 후기는 아래와 같다. 지극히 개..

집/후기 2023.09.16

거친 소재 옷 목부분 하얗게 변색되었을 때 해결방법

바스락 거리는 마냥 얇지만은 않은 재질의 옷을 두번정도 입으니 목부분이 햐얗게 변색되었다. 땀 때문으로 예상되는데, 세탁해도 나아지지 않고, 물티슈로 닦아도 그대로였다. 곤색이고, 정면에서 봤을때 변색이 눈에 바로 띄어서 해결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늘상 옷에 음식이 튀었을때 하던 것처럼, 주방세제를 묻혀놓고 말린 후 물로 해당 부위만 손빨래 하니 해결되었다. 끝~!! 이거 해결안되면 2번 입고 버릴뻔했다... saved my money

집/일기 2023.09.10